위탁 판매 대량 주문 처리

최근 스토어에 관심을 좀 덜 두고 있었더니 하루에 방문하는 숫자가 절반으로 뚝 떨어져 버렸다. 

로직이 바뀌니 어쩌니 하더니 그 영향인건지 아니면 판매하는 제품들이 이 무렵엔 관심을 좀 못 끄는 제품인지.

둘 다 일수도 있겠다. 

여하튼 상황 타개를 위해서 새로운 물건을 찾아서 소싱해야하는데, 간만에 하려니까 몸이 굳어서 쉽게 되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최근에 대량으로 구매하셨던 고객분께서 이전보다 몇 배나 많은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하시길 원한다고 연락을 주셨다. 

마진 남는 걸 생각하면 할인 등이 없어야 맞지만... 그래도 이용해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로 최대한 자르고 잘라서 할인을 적용해드리고, 대량으로 들어온 주문을 받아 위탁사에 넘겼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직접 사입해서 재고를 쥐고 있었어야 했는데, 이제와서 후회는 되지만 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돌릴 수는 없는 일이니. 

요즘 전세계적으로 물류가 쉽지 않아 보여서 수입하는 것도 어려울 듯 하지만... 

기존에 계획했던 것은 그대로 처리하고 새로운 것들도 얼른 찾아서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