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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잡담 (14)
워크인투
라고 누가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어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뭘 해야되지? 내가 뭘 잘 할 수 있을까. 학생 때는 난 이걸 하고 싶어! 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난 이걸 할 수 있나? 이걸 잘 하나? 모르겠습니다. 참 어렵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난 뭘 못해, 난 뭘 못해 라고 생각만 하고 있는 제가 보입니다. 뭐에 비하면 못해, 실력이 부족해. 그렇게 잘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없으니 뭘 하고 싶은지 모른게 아닐까. 오늘부터는 난 이걸 잘하는게 아닐까? 하면서 살아야겠어요. ㅎ
이 들의 공통점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모르는 여러 공통점이 더 있을 수 있겠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확고한 팬덤을 가진 사람 혹은 기업이라는 점이 가장 크고 주요한 공통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몇 달 전에 이것 저것 고민하면서 봤던 기사인데요, https://blog.naver.com/businessinsight/22212123802880대도 팬클럽 활동하는 시대... "팬덤을 거느리는 사람이 성공한다"│인터비즈[무점포 창업 30만 시대: 벼락부자를 꿈꾸다(9)]잠잠해질만 하면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 정부의 사회적...blog.naver.com이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면 "팬덤이 있는 사람이 성공한다. 자신만의 부족을 만들어라." 인 듯합니다. 불과 십 몇년 전만 하더라도 하나의 부족에 속한 부족원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전기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바로 내 내면의 정신 에너지(?)에 대한 생각을 조금 해봤습니다. 사람이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에너지량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사람 따라, 기분 따라, 여러가지 상황 따라 각자 다르겠지요? 저는 오른쪽에 가까운 거 같네요. 요즘 에너지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거 같습니다만... 그래도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에너지의 총량을 조금씩 올려서 왼쪽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또 에너지가 많으면 많을수록 스트레스에 더 강하단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에너지가 적은 사람일수록 똑같은 반응에도 더 큰 데미지를 입고 더 에너지가 줄어들고, 충전시키지도 못하고....의 반복인 거 같아요. 당장에 왼쪽의 튼튼하고 거대한 에너지를 가지..
'안 돼도 괜찮다.' 달력을 보다가 작년 이 무렵에 했던 말이 생각이 났다. 몇 년을 고민하던 것을 하기 위해서 새로 시작한 일을 그만두고 준비한 것들이 끝나는 날이 작년 엊그제였다. 엄청 긴장을 하고, 어려운 말들도 하고, 좋아하던 것들도 정리를 하고 준비했던 일. 그것들이 다 끝나고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동안 생각난 것이 '이제 미련없다. 안 돼도 괜찮다.' 였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잘 될거라는 막연한 믿음에서 나온 마음이진 않았을까 싶었지만 당시에는 그런 생각이 가득했었다. 그리고 미뤄둔 게임도 하고 하면서 지내야지. 괜찮았을까? 와르르 무너진 결과를 받고서 나는 별로 괜찮지가 않았다. 미련은 없었는데 괜찮지는 않았다. 다른 비슷한 쪽으로 갈 수도 있었는데 하고 싶지가 않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데리버거 좋아하세요? 전 좋아합니다. 싸구려 같긴 한데 대체 불가능한 그 맛이 있어요. 술이 왕창 취하면 집애 갈 때도 사먹고... 여튼 자주 먹는 편인데 왜 먹을 때 마다 작아지는 거 같을까요 큰 데리버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엔 성인이 되면 누구나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엄청 윤택하진 않더라도 부족함이 없이 평범하게 자랐기 때문일 것이다. 허나 짧지만 몇 년 사회의 파도를 맞아보니, '평범하게, 부족하지 않게'라는 것이 얼마나 평범하지 못한 일인지 몸으로 느끼게 되었다. '욕심없이 살면 되지.' 라고 누군가는 말할 수도 있겠지만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기초적인 욕구가 과연 욕심을 부리는 것일지. 지금 당장은 많지 않은, 적은 걸로도 씀에 모자람이 없지만 이걸 죽을 때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아니, 당장 다음주에도 이어갈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아니올씨다. 가만히, 멍하니 지내지 말고 평범하게 살기 위해서(아니 살아남기 위해서) 이것저것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저녁이었다.
요즘 최대의 관심사가 무얼까 여행. 일상탈출. 특별함. 주변에서 '특별한' 소재거리 찾는것이었다. 사진을 찍을 만한 소재일 때도 있고 블로그에 잡담을 남길 소재일 때도 하진 않지만 영상으로 만들만한 것의 소재일 때도 있다. 셋 다 진행도가 지지부진 한 것을 보면 소재거리 찾아보기는 실패인 듯 하다. 왜 그럴까, 문제는 관심은 있는데 뭐가 소재가 될 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가만 보면 매일이 같고 새로운 일이 없고 심심하기 그지 없으니 그러고보면 삶의 모든 순간이 특별하기를 원했다. 남들과는 다르게, 개성있는 그런 순간들로만 가득하기를 바랐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으니... 어떤 것들이 특별해보일 수 있을까. 매 순간이 특별하다 하지만 난 모르겠는걸. 사람들은 내가 재밌는 사람이라지만 내 생각에 나는 ..
티비를 켜니 S방송국 프로그램에서 이근 대위님이 나와서 참가자들을 얼음물에 담그고 있다 유튜브에서 유행한 가짜 사나이로 인해서 비슷한 형태의 프로그램 구성이 된 듯 하다 예전에는 대기업 방송국에서 모든 것을 주도하고 먼저 이끌었던 것 같은데, 시대가 지나서 이제는 그런 방송사들이 유튜브를 한 발 늦게 따라하고 있는 모양새가 되었다 점점 그 격차도 커지는 것 같고 앞으로는 영영 티비를 통해 참신한 포맷을 보기 힘들지 않을까... 티비보다 그냥 생각이 났다